LOG IN
JOIN
(+3,000)
MY PAGE
카테고리
0
검색
ABOUT US
REVIEW
PRODUCT
검색
삭제
인기 검색어
최근 검색어
루나X
페이지
팔마
노트에어
이벤트
루나
6인치
7인치
7.8인치
컬러이북리더기
최근 검색어가 없습니다.
삭제
삭제
검색기록 전체삭제
닫기
NEWS
글쓰기
[프래스맨] '귀로 듣는 책' 오디오북의 강점과 한계
이미지=게티이미지뱅크 / 디자인=김승종기자 ⓒ프레스맨코로나19 펜데믹 이후 수혜를 입은 업종 중 하나가 바로 오디오북이다. 한때 오디오북 하면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특수한 분야 중 하나로 여기는 이들이 대부분이었다. 한국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원어동화만을 중심으로 시장이 발달해 오기도 했다. 출처 : 프레스맨(http://www.pressm.kr) 출처 : 프레스맨(http://www.pressm.kr) 그런데 최근에는 성인들 사이에서도 오디오북의 수요가 늘고 있다. 독서 시간이 부족한 중장년층과 서점 방문을 꺼리는 이들이 그 대상이다. 오디오북의 유행은 아울러 최근의 친환경 트렌드와 맞물려 "종이 없는 책"으로서의 매력요인도 가졌다. 현재 한국 시장에서 오디오북이 가진 위상과 향후 개선점을 짚어 보겠다. ◇시장의 확대 오디오북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 중 하나인 스토리텔은 최근 미국 대표 오디오북 업체 오디오북스닷컴을 인수하고 북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스토리텔 스웨덴 본사는 글로벌 사모펀드인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가 보유하고 있던 오디오북스닷컴 지분 모두를 인수한다고 23일 밝혔다. 최종 인수는 오는 12월 말에 완료될 예정이다.스토리텔은 이번 인수를 통해 북미 지역을 비롯한 글로벌 고객을 확보하고, 오디오북 서비스에 대한 접근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국내외에서 화제를 모은 한국 작품을 영어 오디오북으로 제작·지원하는 사업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토리텔은 그간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사와 협업을 통한 유통망 확장에 집중해왔다. 지난 5월에는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와 제휴를 맺고 스포티파이 앱에서 오디오북 서비스를 제공하며 콘텐츠 유통을 도모하기도 했다.스토리텔이 인수에 나선 오디오북스닷컴은 미국 대표 규모의 오디오북 서비스 기업으로, 현재 150여 국에 진출해 30만 개가 넘는 오디오북을 제공하고 있다. ◇오디오북의 호황오디오북 업체 ‘윌라’에 따르면 회원 평균 재생 시간은 지난해 2시간 18분으로 전년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전자책 업체 ‘밀리의서재’ 오디오북 이용자는 2년 만에 2배 증가했다. 책을 ‘듣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제공하는 오디오북 수도 올해 초 1000권에서 9월 3000권까지 늘렸다고 한다.윌라에서는 박경리 원작의 대하소설 ‘토지’를 오디오북으로 만드는 과감한 실험도 시작했다. 일종의 ‘텐트폴’(Tentpole) 작품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텐트폴’은 텐트(tent)를 세우기 위한 기둥(pole)이라는 뜻으로, 유명 감독과 배우, 큰 자본을 동원한 작품을 일컫는다. 많은 자본이 투입되는 만큼 큰 흥행 수익을 보장하는 텐트폴은, 해당 업계의 시장 활력을 짐작케 하는 가늠자 역할을 한다.실제로 지난달 29일 공개 직후 '토지' 오디오북은 윌라 오디오북 역대 최단 기간 1위를 기록했다. 원작이 친숙한 4050세대 독자층부터, 소설 ‘토지’를 읽어본 적 없는 2030세대 독자층까지 두루 호응을 보내고 있다.◇앞으로의 개선점저작권 문제로 비용이 발생하는 부분을 콘텐츠의 질 향상으로 보충해야 한다는 것이 현재 오디오북 업체들이 당면한 가장 큰 과제이다. 유튜브를 통해 이미 '공짜로' 책 낭독을 즐기는 네티즌들이 상당수 있다. 물론 최신작의 경우 전권 낭독이 어렵지만 이미 저작권 문제가 해결된 세계명작의 경우 굳이 책을 사서 읽는 대신 유튜브를 이용하는 것. 이들의 수요를 끌어들이려면 전문 성우나 유명 작가의 재구성을 통해 훨씬 실감나는 2차 창작물을 제공하는 방법이 있을 수 있디.오디오북으로 만날 수 있는 작품의 폭이 좁다는 점도 문제다. 다양한 독자들이 취향을 모두 맞춰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업계 1위 플랫폼을 이용중인 한 독자는 "처음에는 이 정도 비용이면 괜찮다는 생각으로 신청했지만, 정식 계약된 책들만 이용 가능하다 보니 다양성 측면에서 부족함을 느낀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현재로서는 소비자 니즈에 대한 세심한 파악과 콘텐츠의 다양화가 오디오북 업계의 가장 큰 숙제라고 업계에서는 말한다. [프레스맨]출처 : 프레스맨(http://www.pressm.kr)기사 본문 바로가기 ▶ http://www.pressm.kr/news/articleView.html?idxno=51806
[뉴시스] 국립장애인도서관, 제한 없는 오디오북 웹서비스 시작
[서울=뉴시스] 국립장애인도서관 오디오북 서비스 화면 (사진=국립장애인도서관 제공) 2021.11.24. photo@newsis.com[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코로나 시대 이동과 독서가 불편한 장애인들을 위해 오디오북 웹서비스를 24일부터 시행한다.도서관은 누리집을 통해 소설, 시·에세이, 인문, 사회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오디오북 총 2786건을 제공할 예정이다.이번에 제공하는 오디오북은 출판사와 저작권자의 저작권 보호를 위해 도서관 누리집에 가입한 '장애인회원'을 대상으로 한다.장애인회원이면 지역과 장소에 상관없이, 대출 기한과 대출 권수의 제한 없이 오디오북을 이용할 수 있다.도서관은 누리집 내 전용 페이지를 개설해 주제와 분야별로 오디오북을 분류하고 취향에 맞는 작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영어오디오북의 경우 원어민이 직접 읽어주어 외국어 학습에도 유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내년 상반기에는 '국가대체자료공유시스템 앱'을 통해 오디오북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기사 본문 바로가기 ▶
[뉴스원] "리디에서 보던 웹소설, 영상으로 만난다"…리디-CJ ENM '맞손'
리디, CJ ENM 로고 (리디 제공) © 뉴스1 © 뉴스1 콘텐츠 플랫폼 기업 리디는 CJ ENM과 웹소설 지식재산권리디, CJ ENM 로고 (리디 제공) © 뉴스1 (IP) 영상화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CJ ENM은 리디가 서비스하고 있는 인기 웹소설 IP를 영상화하는 사업을 맡게 된다.이종민 CJ ENM R&D(기술개발)센터 상무는 "리디가 서비스하고 있는 로맨스 판타지 장르 등의 웹소설 IP를 CJ ENM의 독보적인 콘텐츠 제작 능력을 가미해 영상 콘텐츠로 만들어갈 예정"이라며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는 콘텐츠 제작을 위해 양사가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배기식 리디 대표는 "이번 CJ ENM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리디 웹소설 작품의 영상화 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리디의 IP사업 확장을 위한 투자 및 다양한 파트너사들과의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지난 2008년 설립된 리디는 국내 최초 전자책 서비스 '리디북스'를 선보이며, 전자책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으로 성장했다. 회사는 전자책뿐 아니라 웹툰, 웹소설,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유통하며 사업 분야를 확장 중이다. 출처 : 뉴스원 신문 https://www.news1.kr/기사본문 바로기가 ▶https://www.news1.kr/articles/?4499935
[매일경제] 책 읽기 열풍을 이끄는 디지털 독서 플랫폼
작년 초부터 이어진 코로나19 사태는 디지털 콘텐츠 시장의 변화를 가속화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재택근무 등으로 인해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웹툰, 게임, 학습, 영상 등 디지털 콘텐츠의 유료 사용자가 대폭 증가한 것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난 6월 발표한 2020년 하반기 및 연간 콘텐츠산업 동향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연간 콘텐츠산업 매출액 규모는 만화(21.2%), 게임(12.8%), 지식정보(12.8%) 산업이 증가율 상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콘텐츠진흥원은 해당 보고서를 통해 지난 2020년, 집에서 책을 읽는 독자들이 늘어나고 비대면 소비가 보편화되며 대표적인 비대면 콘텐츠인 전자책과 오디오북 산업이 활성화됐다고 평가했다.이처럼 전자책과 오디오북을 찾는 이들이 늘어난 요즘, 스마트 폰으로 책을 편하게 읽거나 들을 수 있는 독서 앱의 사용자가 크게 늘었다. 별도로 단말기를 구입해서 들고 다닐 필요가 없어 간편하고, 월정액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면 한 달 동안 원하는 책을 마음껏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티디아이)는 전자책 앱 ‘리디북스’, ‘밀리의 서재’, ‘예스24 eBook’과 오디오북 전문 앱인 ‘윌라 오디오북’의 이용 현황을 분석해봤다.Trend 1. 비대면 콘텐츠 소비자 증가에 따라 독서 플랫폼 수요도 ↑TDI(티디아이)의 분석 플랫폼 데이터드래곤(Data Dragon)을 활용해 설치자 수가 가장 높은 전자책 앱 ‘리디북스’, ‘밀리의 서재’, ‘예스24 eBook’과 오디오북 앱 ‘윌라 오디오북’을 분석했다. 지난 1년 8개월 동안 지속됐던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비대면 콘텐츠인 전자책 시장의 규모가 늘어남에 따라 독서 앱도 높은 설치자 수 증가율을 보였다. 1월 대비 10월 설치자 수는 ‘리디북스’가 56.5%, ‘밀리의 서재’가 42.4%, ‘예스24 eBook’이 26.3% 증가했으며, 오디오북 앱인 ‘윌라 오디오북’의 설치자 수는 4.6% 증가했다.설치자 수 증가폭이 가장 컸던 ‘리디북스’는 지난 2009년 ‘온라인 전자책 서점 서비스’로 사업을 시작한 만큼 많은 전자책 독자를 회원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연재형 웹소설과 웹툰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밀리의 서재’는 ‘도서 구독형 서비스’를 전자책 시장에 안착시킨 기업이라 할 수 있다. 월 정액 요금으로 전자책을 무제한으로 읽을 수 있는 서비스의 선두주자로서, 약 10만 권의 전자책을 보유 중이다. ‘예스24 eBook’은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도서 전문 온라인 쇼핑몰 ‘YES24’에서 서비스하는 eBook 앱이다. 구독 서비스인 ‘북클럽’은 다양한 요금제를 지원하고 있으며, 월 9,900원의 요금제를 이용할 경우 음악감상까지 할 수 있다. ‘윌라 오디오북’은 기존 AI가 읽어주는 오디오북의 단점을 개선한 앱이다. 책을 읽을 시간이 없는 독자들이나, 활자를 읽기보다 듣는 것을 선호하는 독자들에 집중했으며, 100% 완독본을 전문 성우가 읽어준다는 점을 메리트로 인기를 끌고 있다.Trend 2. 전자책 앱은 20~40대 여성, 오디오북 앱은 40~50대 이상 남성이 더 선호각 앱의 이용자 현황을 분석해본 결과, 전자책 앱과 오디오북 앱의 이용자는 조금 다른 양상을 보였다. 전자책 앱인 ‘리디북스’, ‘밀리의 서재’, ‘예스24 eBook’ 앱은 20~40대 여성 이용자가 가장 많았지만, 텍스트 자막이 제공되지 않는 오디오북 전용 앱 ‘윌라 오디오북’의 경우 40~50대 이상 남성 이용자가 더욱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이용자층은 스마트폰의 작은 화면으로 글자를 읽기보다, 전문 성우의 음성을 통해 텍스트를 듣는 방식을 선호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디지털 독서 플랫폼 시장의 전체 규모는 코로나19 사태를 기점으로 급격하게 성장했다. 판이 커진 시장이 코로나19 시대를 넘어 위드 코로나, 포스트 코로나에도 지속적으로 발전을 이어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TDI 차주헌 매니저 jhcha@nsmg21.com출처 : 매일경제 미디어그룹 (https://mirakle.mk.co.kr/index.php)기사 본문 바로가기 ▶https://mirakle.mk.co.kr/view.php?year=2021&no=1088671
[데일리그리드] 윌라, 가족과 함께 혜택 공유하는 ‘가족공유 서비스’ 출시
[사진제공=윌라][데일리그리드=김보람 기자] 윌라가 동일 요금으로 가족 구성원 1명을 추가할 수 있는 ‘가족공유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이번에 출시한 ‘가족공유 서비스’는 가족이 함께 윌라 오디오북을 즐길 수 있는혜택을 담고 있다. 가족공유 서비스는 기존 월 이용료 9,900원에 추가 요금 없이 최대 1명 더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같은 가격으로 총 2명이 혜택받는 이 서비스는 링크 발송으로 간편하게 공유 가능하다. 공유 이후에도 함께 이용할 가족 구성원을 언제든지 변경할 수 있다.같은 가격으로 2명이 이용 가능한 윌라의 가족공유 서비스는 가족과 함께 오디오북을 즐기고 싶은 회원들의 의견을 반영했다. 초대받은 가족도 개별 아이디 생성으로 프라이버시 보호 및 개인별 취향에 맞는 콘텐츠 매칭도 받을 수 있다.윌라는 현재 한국형 대작 오디오북 <토지>를 비롯해 인문학, 매거진, 어린이/청소년용 도서, 윌라 클래스 등 3,000여개의 콘텐츠를 서비스하고 있다. 모든 연령대의 가족구성원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다.윌라는 연재 중인 한국형 대작 오디오북 <토지>를 비롯해 김진명 작가의 <고구려>, <살수 1, 2>와 134인 지성들의 생각을 한데 모은 지식 토크 <생각을 바꾸는 생각들>, 웹소설 <호접몽전> 등을 오디오북으로 서비스하고 있다.김보람 기자 gbr0321@sundog.kr출처 : 데일리그리드(http://www.dailygrid.net)기사본문 바로가기 ▶ https://www.dailygrid.net/news/articleView.html?idxno=407914
[이코노미스트] 웹소설 진짜 경쟁자는 오디오북? “미국에선 전자책도 넘었다”
‘트럭 기사 문화’였던 오디오북, 美 출판업계 대세로이승윤 래디쉬 대표 “사람들, 듣는 걸 더 좋아하기 시작” 배우 정해인이 미국의 유명 단편소설집 '오 헨리 단편선'을 오디오북으로 제작하기 위해 낭독하고 있다. [사진 네이버]‘듣는’ 오디오북이 ‘읽는’ 전자책 시장을 위협하고 있다. 지난해 미국 오디오북 시장 규모는 13억 달러였다(미국오디오북출판협회). 미국출판사협회가 밝힌 지난해 전자책 시장 규모(11억 달러)보다 많다. 약 10년 전만 해도 오디오북의 위상은 전자책만 못했다. 오디오북은 장거리 운전하는 트럭 기사처럼 특정 직업군에서만 인기를 끌었다. 오디오북 유통업체 관계자는 “운전기사들이 잠깐 쉬었다 가는 주유소·휴게소를 중심으로 오디오북 마케팅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반면 전자책은 출판계를 위기에서 구할 ‘구원투수’로 여겨졌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아마존은 2007년 전자책 단말기 ‘킨들’을 처음 선보였다. 그러나 오디오북 장르가 다양해지고, 활자보다 음성·영상 콘텐트를 선호하는 세대가 등장하면서 판도가 바뀌고 있다. 지난 20일 원격회의 앱 ‘줌(Zoom)’으로 열린 ‘실리콘밸리의 도전자들’ 행사에서 이승윤 래디쉬 대표는 달라진 시장 상황을 전했다. 래디쉬는 북미 지역에서 웹소설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지난 5월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5000억원을 들여 인수했다. “지금껏 아마존 킨들이 장악하고 있는 유료 장르소설 시장에서 주간 연재하는 웹소설이 어떻게 수익을 낼 수 있을까 고민했다. 그런데 최근에 (아마존의 오디오북 브랜드인) 오더블(Audible)이 킨들(Kindle) 마켓셰어를 넘어섰다. 사람들이 읽는 것보다 듣는 걸 좋아하기 시작한 거다.” 시장조사업체들은 앞으로도 오디오북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그랜드뷰 리서치’는 전 세계 오디오북 시장이 지난해 33억 달러에서 7년 뒤인 2027년엔 140억9900만 달러로 커질 것으로 예측했다. 연평균 24.4% 성장하는 셈이다. 반면 한국 시장은 걸음마 단계에 있다. 시장 규모를 추정할 만한 통계도 아직 없다. 국내에서 유통되는 한국어 오디오북을 1만5000권으로 보고 있다. 매해 1000권 정도가 나온다고 봤을 때 추산한 수치다. 아마존 오더블이 보유하고 있는 오디오북은 40만권 남짓이다. 출판업계 관계자들이 꼽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일찌감치 인터넷 환경을 마련한 덕분에 오디오북이 소개되기 전 웹툰·웹소설 같은 온라인 출판물이 먼저 나왔다는 것이 하나다. 시장이 넷플릭스 같은 OTT 플랫폼으로 넘어가는 상황에서 오디오 콘텐트의 위치가 애매하단 것이다. 또 이전부터 저조했던 한국인의 독서량도 한몫했다고 출판업계 관계자는 말한다. 한 관계자는 “현재 오디오북 매출의 대부분은 도서관에서 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국내 출판업계도 오디오북 시도를 하고 있다. 팟캐스트·클럽하우스 같은 오디오 콘텐트가 젊은 층에 어필하고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전자책 구독 서비스로 인기를 끌었던 ‘밀리의 서재’는 최근 “매달 오디오북 1000권을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우 인건비, 음향 효과를 고려하면 오디오북 한 권의 제작비용은 500만~700만원 수준이다. 성우를 인공지능(AI) 음성으로 대체하더라도 적잖은 비용이다. 이 업체 관계자는 “앞으로 애니메이션 제작하듯 여러 성우를 캐스팅해 대사하는 콘텐트를 만드는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문상덕 기자 mun.sangdeok@joongang.co.kr출처 :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기사 본문 바로가기 ▶ https://economist.co.kr/2021/10/21/it/general/20211021174240068.html
[병영매거진 HIM] 올 가을 완벽한 독서 파트너 E-BOOK 리더기 100% 활용법
안녕하세요. 이노스페이스원입니다. 최근 발매된 국방부 병영매거진 'HIM' 11월 호에오닉스 북스 노바3컬러가 소개되었습니다!국군 장병들을 위한 월간 매거진인 Him을 알고 계시나요?남자 회원분들이라면 오?! 그 잡지! 하며 반가워 하실 텐데요많은 국군 장병분들께서 이노스페이스원으로도 문의도 많이 주셔서, 이북리더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것을 깨닫고 있었는데!좋은 기회에 소개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
[Good Ereader] Here is a new statistical audiobook report on listening habits
Here is a new statistical audiobook report on listening habitsThe Book Industry Study Group has just released a new report on how audiobook adoption is really starting to take off in the United States. The data was collected from a substantial general survey population of 4314 respondents, in late 2020. The report found that 43.6% of the general survey population engage with audiobooks and 49.6% of those who engage with audiobooks buy the same book in multiple formats.“The APA was delighted to see the audiobook findings that are so relevant to our members”, states Executive Director Michele Cobb, who emphasized that “2020 was a banner year for audiobooks with over 71,000 titles published and the ninth year of double-digit sales growth.” The lead researcher Dr. Noorda noted that “Over the past several months, I have had wonderful opportunities to share our findings with publishers, librarians, booksellers and authors. It is our hope that Immersive Media & Books will serve as a reference work for the entire industry, including audio publishers whose products continue to experience rapid adoption from a wide range of consumers.”Here are some of the most notable findings on the report67.9% of those who engage with audiobooks are also avid book engagers (4+ per month). This compares to 53% of the general survey population.Audiobook engagers are younger than the general survey population, with 41.5% of Millennials and 43% of Gen X engaging with audiobooks.Greater percentages of people of color (Black 19.6%, Latinx 16.4%) engaged with audiobooks compared to the general survey population.Audiobook engagers rely heavily upon word-of-mouth for book discovery, with 21.6% citing friends, 13.6% family, and 10.1% social media.81.4% of audiobook engagers have a library card compared to 75.8% of the general survey population.Favored genres of audio enthusiasts for adult fiction are Mystery, Classics, Fantasy, Romance, and Thriller. For adult nonfiction, preferred genres for audio enthusiasts are History, Biographies and Autobiographies, Body/Mind/Spirit, Spirituality, and Business. Audio enthusiasts engage with YA (fiction and nonfiction) in all genre categories at higher rates than the general survey population.기사 본문 바로가기 ▶ https://goodereader.com/blog/audiobooks/here-is-a-new-statistical-audiobook-report-on-listening-habits
[Good Ereader] What are the best 13.3 inch e-readers and e-notes?
What are the best 13.3 inch e-readers and e-notes?July 18, 2021 By Michael Kozlowski 0 CommentsLarge screen e-readers and digital note taking devices really haven’t been around for long. The Sony Digital Paper DPT-S1 was the first device to feature a 13.3 inch screen when it come out in 2014 and since then, many other products hit the market, over the years. With so many choices that are now available, what are the best 13.3 inch E INK devices in 2021?Hanvon Europa – This 13.3 inch e-note just came out at the end of 2020 and many people are not aware of its existence. It can read ebooks, PDF files and also take digital notes. It is primarily aimed at the Chinese market, but many people said it can run English, due to it running Android. The device has a WACOM screen and comes with a stylus.Sony Digital Paper DPT-RP1 – Writing and drawing feel as natural as on real paper, with the added benefits of highlighting and erasing with a flick of the pen, and turning the page without having to worry about keeping track of multiple sheets. The paper-like screen is glare-free, even in sunlight, and its high resolution displays clear, sharp text. Digital Paper shows you more of what you’re reading while staying easy on the eyes. Its letter-size screen can display a double-page spread and even full PDF files, while the 206dpi resolution displays print-quality text in clear detail for long reading sessions.GVIDO Music Reader – This is the sole dual screen device that is available and it is expensive. Aimed at musicians, it can read sheet music with a two page spread. Page turns can be made with Bluetooth foot pedals or hovering your hand over the IR display. Each screen features a resolution of 1200 x 1600 and there is a WACOM layer, which means you can take notes or edit sheet music with an accompanied stylus. There is an online store on the device, so you can buy sheet music or load in your own.Fujitsu A4 Second Generation – This is a brand new product that was just released in June 2021. It is a digital note taking device that is primarily geared towards freehand drawing, taking notes and viewing/editing PDF files. Compared to the original Quaderno A4, it is thinner, more lightweight and has a WACOM screen, so pen latency has been improved by over 30%. In addition, the latest E Ink display is adopted for the first time in the world. With the significant power-up of the CPU, the reaction speed such as page turning has also improved by about 20%. View documents in split screen view or 2 page spread, this device has it all.Onyx Boox Max Lumi – The Lumi is likely the first e-note on the market, and is closer to a multimedia tablet than anything else on this list. It was the first 13.3 with an adjustable front-light! You will be able to read ebooks, view & edit PDF files and draw during the day or night. It is running the Google Android 10 OS and comes with Google Play, which has millions of free and paid apps. Compared to Max 3, Max Lumi is 30% more responsive and overall 10% more power-efficient. It just takes you seconds to download, transmit and open large documents and few hours to fully charge the battery.기사 본문 바로가기 ▶ https://goodereader.com/blog/electronic-readers/what-are-the-best-13-3-inch-e-readers-and-e-notes
[중소기업신문] 집콕족에 전자책 플랫폼 시장도 성장세
집콕족에 전자책 플랫폼 시장도 성장세코로나가 2년 가까이 지속되면서 전자책 플랫폼도 급속도로 성장하는 모양새다.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면서 서점이나 도서관 등을 찾기보다는 전자책으로 관련 서적을 읽기 때문이다. 15일 전자책 업계에 따르면 전자책 플랫폼 시장은 전반적으로 매출과 구독자 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책·오디오북 구독 플랫폼 '리디북스'는 지난해 매출액 1556억원으로, 영업이익은 26억원으로 전년 대비 35% 증가했다.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밀리의 서재' 역시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110억원) 대비 75% 증가한 192억원을 기록했다. 누적 구독자 수 또한 지난해 초 200만명보다 150만명 늘어난 350만명을 달성했다.예스24와 교보문고의 전자책 구독 서비스인 '북클럽'과 '교보문고 샘'도 매출 신장에 힘입어 콘텐츠 확보에 나섰다. '북클럽'의 경우 매출액은 같은 기간 130% 성장했고, '교보문고 샘'은 판타지와 무협 등의 웹 소설 분야 콘텐츠를 적극 강화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다른 플랫폼과의 차별을 두기 위해서는 콘텐츠 개발이 필요하다"라며 "플랫폼 안에서 책을 읽지 않더라도 독자들이 서로 소통하며 앱에 머무르는 것 자체가 즐겁도록 만들 것"이라고 했다.손원태 기자 wt2564@smedaily.co.kr출처 : 중소기업신문(http://www.smedaily.co.kr) 기사 본문 바로가기 ▶ http://www.smedail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8913
[Good Ereader] New e-paper is as color-rich as LCD and feels like E Ink
New e-paper is as color-rich as LCD and feels like E InkColor e-paper with the capability to reproduce colors with as much vibrancy as that of an OLED or at least LCD panel has long been the target of display engineers but has always remained elusive. Now, researchers at the Chalmers University of Technology in Sweden claim to have a solution to this in the form of an e-paper display that can reproduce as much color as an LCD panel while still being as energy efficient as an E Ink display.The latest achievement however is a further development of what the researchers had first achieved back in 2016. That has been a display material that could reproduce as many colors as an LCD while still having a thickness of less than a micrometer, which makes it have the flexibility of a normal paper.Another inherent positive with the display material was that it reflected ambient light similar to E Ink displays which is unlike the illuminated LCD panels. This made it as soothing to the eyes as the E Ink displays have proved over time. Further, the display was also found to use just about one-tenth the power of E Ink displays.Five years down the line, the researchers managed to further improve with their creation simply by flipping over the entire thing upside down. This led to the display having even better color accuracy and fidelity. With the display made of several layers, flipping it over made the conductive layer that allowed electrical transmission to lie at the bottom while the porous layer remains on top.Now, the porous layer comprises of materials like tungsten trioxide, gold, and platinum which act to emit different colors when light is incident on it. The conductive layer in turn allows the display to refresh itself similar to LCD panels when electric charge flows through it.So far so good though there still are challenges to mass-produce the display, and that has much to do with the use of such exotic materials as gold and platinum in its making. Current E Ink displays are cheap enough for the e-reader devices based on it to be priced at less than $100. Achieving a similar price point with the latest display would be near impossible, that is unless the researchers are able to reproduce the same display characteristics using cheaper materials.Another way to keep costs low will be to ensure power consumption is low enough to warrant the use of low-power batteries. That way, manufacturers will be able to keep costs low as the devices using such displays will be shipped with much smaller batteries.On the whole, it still is a work-in-progress thing, and it will be highly interesting to see if the researchers are able to make the display productive enough. Else it would remain as just a prototype with a lot of potential but not conducive to actual market implementation.Color e-paper with the capability to reproduce colors with as much vibrancy as that of an OLED or at least LCD panel has long been the target of display engineers but has always remained elusive. Now, researchers at the Chalmers University of Technology in Sweden claim to have a solution to this in the form of an e-paper display that can reproduce as much color as an LCD panel while still being as energy efficient as an E Ink display.The latest achievement however is a further development of what the researchers had first achieved back in 2016. That has been a display material that could reproduce as many colors as an LCD while still having a thickness of less than a micrometer, which makes it have the flexibility of a normal paper.Another inherent positive with the display material was that it reflected ambient light similar to E Ink displays which is unlike the illuminated LCD panels. This made it as soothing to the eyes as the E Ink displays have proved over time. Further, the display was also found to use just about one-tenth the power of E Ink displays.Five years down the line, the researchers managed to further improve with their creation simply by flipping over the entire thing upside down. This led to the display having even better color accuracy and fidelity. With the display made of several layers, flipping it over made the conductive layer that allowed electrical transmission to lie at the bottom while the porous layer remains on top.Now, the porous layer comprises of materials like tungsten trioxide, gold, and platinum which act to emit different colors when light is incident on it. The conductive layer in turn allows the display to refresh itself similar to LCD panels when electric charge flows through it.So far so good though there still are challenges to mass-produce the display, and that has much to do with the use of such exotic materials as gold and platinum in its making. Current E Ink displays are cheap enough for the e-reader devices based on it to be priced at less than $100. Achieving a similar price point with the latest display would be near impossible, that is unless the researchers are able to reproduce the same display characteristics using cheaper materials.Another way to keep costs low will be to ensure power consumption is low enough to warrant the use of low-power batteries. That way, manufacturers will be able to keep costs low as the devices using such displays will be shipped with much smaller batteries.On the whole, it still is a work-in-progress thing, and it will be highly interesting to see if the researchers are able to make the display productive enough. Else it would remain as just a prototype with a lot of potential but not conducive to actual market implementation.기사 본문 바로가기 ▶ https://goodereader.com/blog/e-paper/new-e-paper-is-as-color-rich-as-lcd-and-feels-like-e-ink
[Good Ereader] E INK spent 16% of their revenue on research in 2020
E INK spent 16% of their revenue on research in 2020E INK is the the industry leader in e-paper displays and they really don’t have any competition in this space. They are not resting on their laurels, instead they continue to invest in research and development. In 2020, they spent 16% of their total revenues to develop new technology such as Carta 1200 and Carta 1250, Kaleido 1 color e-paper and Kaleido Plus color e-paper. The company also developed Specta 3100 for shelf labels, the On-Cell touch module and various foldable prototypes. The vast majority of their research targets the e-reader and e-note sectors, which represent over 50% of their total revenue. In order to produce all of these new display technologies. E INK plans on expanding their factory in Northern Taiwan and plans to recruit about 400 additional employees in 2021. They also expanded their factory in Massachusetts.E INK has benefited from increased global demand for e-book readers, e-paper notebook and electronic shelf labels arising from coronavirus pandemic, Present and CEO Johnson Lee disclosed. As global demand for e-paper is larger than originally expected, E INK has been faced with short supply and prices hikes for components and materials, Lee said, adding in order to promote long-term application of e-paper, EIH has itself absorbed increases in cost and not hiked quotes.There have been a bunch of companies that have released e-readers and e-notes this year, and we should see some type of record, for the sheer number of new devices that have been issued, some by major players. Kobo issued the Elipsa, which is their first professional e-note and uses Carta 1200, the only company that has. Fujitsu, just released the second generation Quaderno A4 and A5, which use Carta 1250. There have been a multitude Kaleido Plus Color e-paper devices from Guoyue, Bigme, Onyx Boox, Pocketbook and many more are on the way. Normal e-readers are also going to be released by the end of the year, this includes a new Amazon Kindle, Kobo, possible Nook, Onyx is going to refresh most of their lineup with new products, including a few E INK monitors.기사 본문 바로가기 ▶ https://goodereader.com/blog/e-paper/e-ink-spent-16-of-revenue-on-research-in-2020
[독서신문] 하루 1시간 책 읽기... MZ세대 책을 쥐다
[독서신문 서믿음 기자] MZ세대를 중심으로 좋은 습관으로 자신의 삶을 알차게 가꾸는 ‘리추얼 라이프’가 인기를 얻고 있다. ‘리추얼’이란 삶에 에너지를 불어 넣는 일상의 습관이란 의미로, 일상에서 자신을 위한 좋은 습관을 꾸준히 유지하면서 ‘소확성’을 유지하는 게 핵심이다.소확성은 소소하지만 확실한 성취감으로, MZ세대는 거창한 목표보다 소확성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새벽 일어나기 ▲1시간씩 책 읽기 ▲운동 20분 하기 ▲하루 2L 물 마시기 등의 미션이 인기를 얻는 이유다. 대단한 업적을 이루기 어려운 시기에 이들에겐 확실하게 보장되는 성취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그중 하나는 독서다. 코로나19로 개인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독서인구가 크게 늘었다. 예스24에 따르면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에 비해 2020년 예스24 북클럽 가입 회원 수는 57.8%, e북 다운로드 횟수는 73.2% 증가했다. 2021년 5월 기준 북클럽 사용자 분석 결과 MZ세대에 속하는 2030이 52%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주 이용 시간대는 밤 11시~12시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밤 10시~11시가 2위, 낮 12시~1시가 3위였다.현재 예스24는 1만1,000권 이상의 베스트셀러 및 신간 콘텐츠와 개인 맞춤형 도서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자책 구독 서비스 ‘북클럽’과 전자책을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예스24 e북 앱’을 운영하고 있다. ‘독서라이프’ 서비스에는 앱 내 축적된 사용자 개인의 독서 데이터를 바탕으로 월간 및 연간 독서량을 분석해 주는 ‘리포트’ 기능과 책 구매 및 완독 날짜를 확인할 수 있는 ‘캘린더’, 독서 중 남긴 메모를 모아 보는 ‘노트’, 내가 평가한 책을 볼 수 있는 ‘평가한 책’ 기능이 탑재돼 꾸준한 독서 습관과 목표 달성에 동기부여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 역시 이용자 수가 크게 늘었다. 2019년 100만명(누적회원수) 수준에 불과했던 회원 수가 올해 5월 기준으로 350만명까지 불어났다. 그중 2030 회원 비중은 67%에 달한다. 전자책과 더불어 웹툰과 웹소설 세력 확장에 힘쓰는 리디는 지난해 매출 1,556억원으로 전년 대비 35% 성장세를 이뤘다. 영업이익은 26억원으로 창사 이후 첫 흑자를 달성했다. 리디 관계자는 “복합적 요인이 작용했지만, 코로나 상황에서 도서 이용자가 증가한 것이 주효했다”고 밝혔다.독서 앱뿐만 아니라 독서를 돕는 앱도 관심을 받고 있다. 대표적인 성장 관리 앱 ‘그로우’는 비전 및 목표 관리, 감사 일기 등 성공 습관을 돕는 기능을 담고 있다. 작은 습관 개선부터 자격증 및 어학 공부 등 장기 목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목표 설정과 실천 인증을 남겨 자신의 성장을 기록할 수 있다. 또한 자신의 게시물 공개 여부에 따라 다른 사람들과 상호 응원, 댓글 등 소통을 통해 성취감을 자극할 수 있어 꾸준한 실천을 독려한다.지난 5월 기준, 그로우에서 독서와 관련한 이용자 수는 1만1,802명을 기록했다. 올해 월평균 이용자 수는 5,117명으로 지난해 1,344명에 비해 281% 증가했다. 독서 관련 목표를 설정한 이용자 및 목표를 피드에 공개한 이용자수는 각각 283%, 287% 늘었다.챌린저스도 돈을 걸고 자기 관리에 도전하는 목표관리 앱이다. 다양한 카테고리 중 자신이 원하는 챌린지를 선택해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를 걸어 목표가 작심삼일로 끝나지 않도록 동기부여를 해준다. 자신이 목표한 습관을 실천할 때마다 인증샷을 찍어 실천을 인증할 수 있으며, 목표를 85% 이상 달성하면 참가비 전액을 돌려 받을 수 있고, 100% 달성 시에는 추가 상금까지도 가져갈 수 있다.출처 : 독서신문(http://www.readersnews.com)기사 본문 바로가기 ▶ http://www.readers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03574
[Good Ereader] Onyx Boox Russia releases the Lomonosov 10 inch e-reader
Onyx Boox Russia releases the Lomonosov 10 inch e-readerOnyx Russia has just released a brand new 10 inch e-reader called the Onyx Boox Lomonosov. This is a dedicated ebook e-reader and does not have a WACOM screen or stylus. It has Android 10 and Google Play. It looks like Onyx is going to be competing against the Boyue P10 with this model and market this to people who want a large screen device, but don’t want any note taking functionality. There is a market for large screen dedicated large screen e-readers that are exclusively tailored for reading comics, graphic novels, manga, magazines and newspapers.The Lomonosov features a 10 inch E INK Carta HD screen with a resolution of 1600 x 1200 E Ink Carta screen with 200 PPI. It has a front-lit display to read at night, it also has amber LED lights for the color temperature system. Underneath the hood is a 1.8GHz octa-core CPU, 3GB of RAM and 32 GB of internal storage. You will able to connect up a wireless speaker or earphones via Bluetooth 5. It also WIFI, so you can surf the internet and download apps from Google Play. Charging and transferring data is done with the USB-C port. There is also a microphone, which is good for talking to people on discord. You should get around 3 weeks of usage, before needing to recharge, thanks the 3150 mAh battery. The dimensions are 239 × 168 × 7.2 mm and weighs 420g.There is no word yet if Onyx Boox International will develop their own 10 inch device and call it something else. In the meantime, you can purchase this from Amazon for $399, you can also buy it direct. It might come from Russia, but it is supported in a myriad of languages, including English.기사 본문 바로가기 ▶ https://goodereader.com/blog/onyx-boox/onyx-boox-russia-releases-the-lomonosov-10-inch-e-reader
[경기일보] 구글 인앱결제 의무화, 한국 e-book 죽는다?…“전자책 생태계 위축”
구글 인앱결제 의무화, 한국 e-book 죽는다?…“전자책 생태계 위축” 해마다 출판계 메인 이슈는 ‘도서정가제’였다. 책도 상품이므로 자유롭게 할인 판매해야 한다는 입장과 절대 그래선 안 된다는 입장이 첨예하게 맞섰기 때문이다. 책이 주는 무게를 어떻게 받아들이는지에 따라 갈등은 점화하기도 하고 잠잠해지기도 했다.최근 구글이 디지털 콘텐츠 결제 시 인앱 결제(IN-APP Payment)를 의무화하고 수수료를 인상한다고 밝히면서 다시 한 번 도서정가제 논란이 일고 있다. 스마트폰 시대, 구글 인앱 결제가 디지털 출판계 가격 인상을 이끌어 도서정가제 취지를 훼손한다는 것이다. 특히 종이책을 밀치고 전자책이 독서가들의 마음속 자리를 꿰찬 상황에서 출판ㆍ유통 생태계 자체가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된다.구글은 오는 10월부터 인앱 결제를 의무화한다는 방침이다. 대한출판문화협회는 인앱 결제 의무화를 3개월여 앞두고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네이버 시리즈, 리디북스, 교보문고, 예스24 등을 대상으로 향후 미칠 영향을 조사했다. 그 결과 국내 전자책 유통사들은 최저 20%에서 최고 40%까지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답했다.전자책 값이 오를 경우 일부 앱들은 독자를 잃고 유통을 중지할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특히 중소형 웹소설ㆍ웹툰ㆍ전자책 유통사들의 타격이 클 것이라는 전망이다.무엇보다 도서정가제가 적용되는 출판물이 문제다. 인앱 결제 의무화가 되면 소비자는 같은 책을 사더라도 온ㆍ오프라인에서 다른 값을 지불할 수 있다. 구글 결제를 하지 않고서는 이북(e-book)리더기 등 별도의 기기나 계정을 사용해야 하는데 우리나라는 사실상 구글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폰 시장이라 인앱결제 의무화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출판계에서는 지속적으로 한국의 책값이 OECD 가입국들과 비교했을 때 저렴하다고 주장하는 상황. 출판문화산업진흥법에 따라 온ㆍ오프라인 서점, 신간ㆍ구간 구분없이 동일하게 할인하는 현재의 도서정가제가 다시 한 번 구글로 흔들리고 있다.출협 관계자는 “구글 인앱 결제의 전면 확대는 한창 성장하고 있는 디지털콘텐츠 생태계의 기반을 크게 무너뜨릴 가능성이 작지 않다”며 “산업이 위축됨은 물론이고 관련 업계 종사자들의 실직, 작가들의 작품 활동 축소, 그에 따른 작품의 질적 저하와 가격 인상에 수반되는 소비자들의 이탈 또한 우려된다”고 말했다.이연우기자기사 본문바로가기 ▶ http://www.kyeonggi.com/news/articleView.html?idxno=2367536
[Good Ereader] The best new e-readers and e-notes for Spring 2021
There have been a slew of new e-readers that have come out during the past five months and it can be daunting to keep abreast of all of the different models. Some products are really good and provide a good value proposition, well others are totally abysmal and not worth your money. Good e-Reader basically reviews every single new e-reader and e-note, globally. So for every 4-5 products that are reviewed, we might only really recommend one of them for a general audience. Our Spring recommendation list primarily only looks at new e-readers and e-notes that have come out in 2021.Pocketbook Inkpad Color – This device was the first e-reader that shipped with the E INK Kaliedo Plus color e-paper technology, which provides better gamut and overall more accurate displaying colors. This pocket friendly 7.8 inch e-reader is perfect for reading comics, ebooks, manga, magazines and newspapers. It supports dozens of languages and comes with various Linux based apps for cloud storage and even a few coloring books. It retails for $299.Onyx Boox Nova 3 Color – This is Onyx’s second attempt at a color e-reader, the first was the limited edition Poke 3 color, that came out last year. This model is also employing E INK Kaleido Plus technology. Unlike the Pocketbook InkPad Color, the Nova 3 is an e-note, which means it has a WACOM display and comes with a stylus, giving users the ability to freehand draw, take notes, edit PDF files and make annointations in ebooks. It is running Android 10, and comes with Google Play, so there are over a million free and paid apps to install. This device retails for $419.99.Xiaomi InkPalm 5 Mini – This is the first small e-reader that has been released in over a decade, it has a 5.2 inch screen and rounded corners, which is easier to hold. It is running Android 8.1 and you can sideload in your own apps. It ships with a pure Chinese interface, but there are ways to make it mostly English. The most compelling aspect is the price, although it is getting harder to find, because everyone is sold out. It retails anywhere between $99 and $179.Bigme S3 – The Bigme S3 is a brand new 7.8 inch e-reader and e-note that is using the E INK Kaleido Plus color e-paper screen. This device is localized for the Chinese market, so all of the preinstalled Android apps and UI is entirely in Chinese and there are no options to change it to something else. So this device is primarily aimed at this audience, although since it has wide availability, it can be ordered anywhere in the world. You will get value out of the S3 if you want to take notes using 8 different colors or edit PDF files. One of the big benefits of the Bigme, is that it has long battery life, so you only need to charge it every couple of weeks and can easily use it outside. The Bigme S3 is expensive, since the company is relatively new. It retails for $899.Supernote A5X – The Supernote A5X is one of the best 10.3 inch digital note taking devices (e-note). It provides a total distraction free writing experience with advanced note taking functionality. The company has made great strides in enhancing the Android OS with new features and enhancements on a regular basis. This device also is an ebook reader, it comes with a stock reading app, with support for a myriad of formats. It also comes with the Kindle app, that is optimized for an E INK screen. It retails for $499, but has been sold out for most of 2021 and is slowly starting to become available again.Boyue Likebook P10 – The Boyue Likebook P10 is billed as a 10 inch dedicated e-reader, but it also comes with an optional stylus. This is used to take notes, edit PDF files and annointate ebooks. The latency when drawing is very low, because the P10 does not have a WACOM screen, instead it is an active stylus that is powered by a battery and has pressure sensitivity. This Android 8.1 device has Google Play out of the box and provides tremendous value, it costs $310 and comes with a free case, stylus and replacement nibs.Boyue Likebook P78 – The Boyue Likebook P78 is a new dedicated e-reader that just came out! This device is pocket friendly with its 7.8 inch E INK screen and is primarily geared towards reading comics, ebooks, magazines and manga. It is running Android 8.1, and has Google Play, so you can download all of your favorite free and paid apps. It retails for $239.기사 본문바로가기 ▶ https://goodereader.com/blog/electronic-readers/the-best-new-e-readers-and-e-notes-for-spring-2021
[한국경제] [숫자로 읽는 세상] 급성장하는 전자책…코로나가 가속화한 독서문화
생각하기와 글쓰기▶종이책 대신 전자책으로 독서를 하는 인구가 급증하고 있다. 젊은층은 종이책보다 전자책으로 책을 읽는 것을 더 편하게 느낀다고 한다. 모바일로 만화를 보고, 모바일로 쇼핑하는 시대에 종이책의 미래가 어떨지를 토론해보자.전자책 보급 확산으로 독서 문화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도서의 구매와 보관, 관리 측면뿐 아니라 오디오북, 챗북 등 전자책 관련 서비스가 다양해지면서 단순히 읽는 데 그쳤던 독서가 오감을 동원하는 종합체험으로 바뀌고 있는 것이다.출판계 등에 따르면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전자책 시장이 급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실내 활동과 여가 시간이 증가하면서 전자책 독서율(성인 중 1년간 전자책을 한 권 이상 읽은 비율)이 20%대로 가파르게 높아졌을 것으로 업계는 추정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국민독서 실태조사’에 따르면 2015년 10.2%에 불과했던 전자책 독서율은 2019년 16.5%로 높아졌다. 코로나 특수와 전자책 보급이 일반화하는 해외 주요 선진국 동향 등을 고려할 때 지난해 전자책 독서율이 20%를 넘었을 것이란 추정이 많다.전자책이 빠르게 ‘주류’로 부상하면서 관련 업계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전자책 서비스 누적 가입회원 수가 평균 58만 명, 단권·시리즈 구매 회원 수가 13만 명, 하루평균 방문자 수는 평균 3만여 명(2019 출판산업 실태조사)에 달하는 등 ‘가장 활발한 책 구매 집단’으로 전자책 구독자가 떠올랐기 때문이다.15만3000종의 전자책을 갖춘 교보문고의 전자책 구독 서비스 ‘교보문고 샘’은 해마다 전자책 분야 매출이 20~30%가량 증가하고 있다. 판타지와 무협 등 인기가 많은 웹 소설 분야 콘텐츠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 10만여 권의 전자책 콘텐츠를 보유한 밀리의 서재는 인기 구매 도서, 완독 비율 높은 도서 등 빅데이터를 활용해 독서 트렌드를 빠르게 파악하고 있다. 밀리의 서재는 책의 핵심 내용을 대화 형식으로 요약한 ‘챗북’과 독자가 책 내용을 편집하고 인공지능(AI) 보이스를 더하는 ‘내가 만든 오디오북’ 서비스를 도입하기도 했다. 리디셀렉트, YES24 북클럽 등도 프리미엄 독자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김동욱 한국경제신문 기자 기사 본문바로가기 ▶https://www.hankyung.com/news/article/2021043047461
[세계일보] ‘집콕’ 생활 지혜… 슬기로운 ‘책콕’ [S 스토리]
팬데믹시대 독서의 즐거움 재발견美 출판사 CEO “2020년 최고의 한 해”‘코로나 블루’ 치유 스트레스 관리서 인기봉쇄기간 요리·가드닝 등 취미서도 열풍휴교 조치로 홈스쿨링 도서도 많이 팔려한국도 대형서점 매출 전년比 17% 급증베스트셀러·온라인 쏠림은 과제美 오프라인 서점 매출 30% 가까이 급락책 직접 고를 기회 줄어 검증된 것만 찾아美 소설 판매 톱 10 중 9권 기성작가 작품업계 ‘빈익빈 부익부’… 신예 등용문 좁아져웹툰·웹소설 공급 9개사 매출 1년 새 34%↑서적 온라인 거래액도 31% 늘어 2조4150억코로나19 대유행은 일상의 많은 부분을 뒤흔들었다. 이동 제한, 비필수 상점·사업장 운영 중단 등 봉쇄(Lockdown) 기간이 길었던 미국과 유럽에서 특히 그랬다. 많은 사람이 집에 갇혀 지내고 콘서트·영화·스포츠 관람 등에 제약이 생기면서 넷플릭스 등을 이용한 ‘안방극장’이 활성화했다. ‘랜선 여행’, ‘방구석 콘서트’ 같은 온라인 간접체험 방식의 여가생활도 서서히 확산했다. 그리고 “많은 사람이 독서에 대한 애정을 재발견했다.”(스티븐 로팅가 영국 출판협회장) 적어도 사람들은 책을 더 많이 구매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NPD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종이책과 전자책을 합쳐 전년 대비 9% 증가한 9억4200만권의 도서가 팔렸다. NPD의 관련 조사가 시작된 2004년 이후 최고 성적이다. 종이책만 놓고 보면 2019년보다 8.2% 늘어난 7억5100만권이 팔렸다. 전자책이 의미 있는 비중으로 팔리기 시작한 직전 해인 2009년 이후 최대 판매량이다. 미국 펭귄랜덤하우스 출판사의 매들린 매킨토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말 뉴욕타임스(NYT)에 “매우 오랜만에 찾아온 최고의 한 해였다”고 말했다. 지난해 출판물 매출은 영국도 2%, 일본도 4.3% 각각 증가했다. 한국의 온·오프라인 주요 서점 매출액도 17.4% 늘었다. 출판업은 종종 ‘불황을 타지 않는’, ‘회복 탄력성이 강한’ 산업으로 묘사된다.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을 들여 즐길 수 있는 문화생활이기 때문이다. 이는 사상 초유의 감염병 위기로 대공황 이후 최악의 경기침체 우려가 고조됐던 지난해 사실로 입증됐다. 각국 봉쇄령이 시작된 3월을 전후로 주춤했던 도서 판매량은 6월쯤부터 증가하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여가생활의 하나로, 집콕 생활의 지혜를 찾아서, 코로나 블루에서 벗어나려고, 또는 현실 도피를 위해 책을 찾았다. 미국 작가 아일린 굿지의 에이전트 폴라 뮈니에는 ABC방송에 “어려운 시기에 좋은 책보다 위로가 되는 것은 없다”며 “몇 년 동안 책을 읽지 않았던 사람들이 다시 독서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스눕독이 출판사를 살렸다” 크리스틴 매클레인 NPD 분석가는 “갑자기 아이들을 집에서 교육해야 할 필요성이 생기면서부터 과열된 정치에 이르기까지, 도서 판매 증가는 파도처럼 찾아왔다”며 지난해 미국 출판시장을 돌아봤다. 코로나19가 미친 충격파가 비슷했던 만큼 지난해 각국의 도서 구입 경향도 일정 부분 유사성을 보였다. 봄에는 학습 도서가 많이 팔렸다. 봉쇄조치로 학교가 문을 닫은 상황에서 아이들을 마냥 놀게 할 수는 없었기 때문이다. 대신 교재 판매량은 대폭 감소했다. ‘나’를 위한 책도 인기를 끌었다. 혹시 내가 감염되는 것은 아닐까 하는 불안감, 집콕 생활이 길어진 데서 오는 스트레스 등의 치유법을 책에서 찾으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타라 브랙의 ‘끌어안음: 외로움·상처·두려움과 당당히 마주하기’ 같은 이른바 ‘셀프 헬프(Self Help·자조)’ 도서는 지난해 5월1일∼8월1일 13주 동안 미국 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2% 상승했다고 NPD는 전했다.‘소년과 두더지와 여우와 말’은 일러스트레이터 찰리 매커시가 용기를 주제로 그린 그림을 소셜미디어에 올렸다가 중증장애 치료 병원, 청소년 학교, 군대 내 외상후스트레스 치료센터 등에서 사용 문의가 잇따르자 출간에 이르게 됐다. 이 책은 영어권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닐슨이 집계한 2020년 영국 베스트셀러에서 1위, NPD 집계 미국 베스트셀러에서는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대중도서 판매량도 늘었다. 지난해 미국 도서 매출 증가의 3분의 1은 청소년 소설이 견인했다. 2019년보다 11%(약 1800만권)가 더 팔렸다. 특히 판타지소설 ‘트와일라잇’의 완결판 ‘미드나잇 선’이 미국 베스트셀러 2위를 차지했다. 영국에서는 리처드 오스먼의 ‘목요일의 살인 클럽’ 등 소설 판매량이 2019년보다 16% 증가했다. 요리, 정원 가꾸기, DIY(Do It Yourself·스스로 만들기) 관련 도서 매출도 증가했다. 미국 출판사 크로니클 북스는 지난해 봄 전역의 서점이 문을 닫으면서 동반 위기에 처했으나, 래퍼 스눕 독이 뜻밖의 구세주가 돼 주었다고 NYT는 전했다. 스눕 독이 2년 전에 쓴 요리책이 불티나게 팔려나간 것이다. 50가지 레시피를 담은 이 책은 지난해에만 20만5000부 팔렸다. 2019년 판매량의 2배에 가까웠다. 크로니클 북스는 그 덕에 적자를 면할 수 있었다.국내 흐름도 비슷했다. 이서윤의 ‘더 해빙’(교보문고 베스트셀러 1위) 등 자기계발서와 손원평의 ‘아몬드’(〃 3위) 등 청소년소설이 인기를 끌었고 취미 관련 책은 전년보다 62.3% 더 팔렸다. 코로나19 불황에 맞서 돈의 흐름을 잡기 위한 자산관리, 투자, 미래예측 책이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포진한 것은 해외 출판시장과 구분되는 한국만의 특징이었다. 반면 미국에서는 인종·정치 관련 도서가 약진했다.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이 촉발한 인종차별 반대 시위와 11월 대선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사이먼앤드슈스터 출판사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표적으로 한 책을 줄줄이 내놔 성공을 거뒀다. 이 가운데 트럼프의 조카 메리가 쓴 ‘너무 과한데 만족을 모르는’은 발간 첫 주에만 135만부가 팔리더니 2020년 베스트셀러 4위까지 올랐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회고록 ‘약속의 땅’은 지난해 11월 출간됐는데도 베스트셀러 1위 자리를 움켜쥐었다. 일본에서는 만화 단행본 판매량이 크게(24.0%) 늘었다. 특히 ‘귀멸의 칼날’ 시리즈의 폭발적 인기가 책 판매량 증가를 주도했다고 니폰닷컴이 보도했다.◆코로나19 대유행 시대 출판시장의 이면 크로니클 북스를 재정난에서 구한 스눕 독의 요리책은 지난해 등장한 추세 중 세 가지를 반영한다. ‘유명 저자’가 ‘집’에서 할 수 있는 일에 관해 쓴 ‘구간(舊刊)’이라는 점이다. 반대로 말하면, 신예이거나 덜 유명한 작가가 새로 내놓은 책은 독자에게 다가가기가 대단히 어려운 한 해였다는 뜻이다. 이는 각 지역의 서점이 봉쇄기간 문을 닫은 데 상당 부분 기인한다. 사람들은 월마트 같은 대형마트나 온라인에서 책을 샀다. 온라인 도서 구매는 예전부터 형성된 흐름이었지만 코로나19 대유행 시대에 더욱 속도가 붙었다. 편리할 뿐 아니라 바이러스로부터 더 안전한 방식이라고 여겨졌기 때문이다. 서가를 둘러보다 우연히 좋은 책을 발견하는 즐거움을 누릴 기회는 자연스레 줄었다. 독자들 시선은 검증된 도서, 그러니까 저명한 작가가 쓴 책이나 스테디셀러에 주로 쏠렸다. 지난해 소설 분야 베스트셀러 10권 중 9권이 기성 작가, 베스트셀러 작가가 쓴 책이라고 NPD 북스캔은 밝혔다. 예를 들어 2018년 출간된 델리아 오언스의 소설 ‘가재가 노래하는 곳’은 미국과 영국의 지난해 베스트셀러 목록에도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미국의 전체 도서 판매에서 구간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0년 50%가량에서 지난해 3분의 2가량으로 늘었으며, 지난해 미국 출판사들이 발간한 책 가운데 98%가량은 5000부도 채 안 팔렸다고 NYT는 전했다. 출판사들은 각 지역 오프라인 서점들의 지속가능성을 우려하기 시작했다. 미국 인구조사국에 따르면 지난해 서점 매출은 30% 가까이 줄었다. 특히 주요 수입원이었던 ‘저자와의 대화’ 행사가 화상회의 방식으로 바뀐 것이 큰 요인이 됐다. 전국 각지에서 더 많은 독자가 참여하게 됐지만, 굳이 행사 주최 서점에서 책을 사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출판사들은 행사를 여는 서점에 현금 지원을 시작했다. 도서 판매량이 늘었다는 사실이 반드시 독서 문화의 확산을 의미하는 것도 아니다. 봉쇄기간 도서관도 상당수 문을 닫았기 때문이다. 국립중앙도서관이 전국 1180개 공공도서관 대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11월 대출량은 2019년 대비 45.9%나 감소했다. 도서 대출은 2월 신천지발(發), 5월 이태원발, 8월 광화문 집회발 등 감염 확산 직후마다 크게 준 것으로 나타났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온택트' 힘입어 韓 전자책 플랫폼기업 급성장 코로나19 파장은 국내 출판시장에도 찾아왔다. 지난해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비대면 활동이 일상화하면서 온라인 서점 이용률이 증가하고, 전자책·오디오북이 비약적으로 성장하는 등 도서 소비 패턴의 구조적 변화가 한층 빨라진 모양새다. 대한출판문화협회가 최근 발간한 ‘2020년 출판시장 통계’에 따르면 온·오프라인 주요 서점(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의 2020년 매출액 총계는 약 1조7366억원으로 전년 대비 17.4%(약 2577억원) 늘었다. 서점 총 매출액 증가는 온라인 매출 부문이 약진했기 때문이다. 교보문고의 2020년 온라인 부문 매출액은 전년 대비 30.3% 늘어 오프라인 부문 매출액이 전년 대비 0.7% 증가에 그친 것과는 큰 차이를 보였다. 온라인 매출 강세는 서적 부문 온라인쇼핑 거래액 추이에서도 확인된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0년 서적류 온라인 거래액은 약 2조4150억원으로 전년(1조8466억원)보다 30.8% 증가했다. 특히 국내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 등 확산세로 위기의식이 고조됐던 지난해 3∼4월 사이 급증한 것으로 확인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온라인 쇼핑 확대가 도서 부문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리디, 밀리의서재 등 전자책·오디오북 플랫폼 기업의 성장도 눈에 띈다. 2020년 주요 전자책(웹툰·웹소설) 플랫폼 기업(9개사)의 총 매출액은 약 7492억원으로 전년 대비 33.9% 급증했다. 전자책 플랫폼이 커지자 웹툰·웹소설 출판시장도 수혜를 봤다. 주요 웹툰·웹소설 출판사(5개사)의 2020년 총 매출액은 약 1487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17.3% 늘었다. 한편 상위 78개 출판 기업의 2020년 총 매출액은 4조8080억원으로 전년 대비 4.1%(약 2062억원) 감소했다. 국내 출판시장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교육 출판 부문의 하락세 때문이다. 주요 교육도서 출판사(44개사)의 2020년 총 매출액은 약 3조5776억원으로 전년(약 4조227억원)에 비해 11.1% 줄었다. 특히 학습지 출판사(8개사)의 총 매출액이 1조4638억원으로 전년 대비 13.8% 감소한 것이 컸다. 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의 일환으로 이뤄진 학교 폐쇄 등의 여파로 분석된다. 유태영·조성민 기자 anarchyn@segye.com기사본문 바로가기 ▶https://www.segye.com/newsView/20210514512473
[아이뉴스24] '[그래프로 보는 세계] 한국 전자책 출판 비율 세계 5위
1위는 중국으로 4분의 1이 전자책…이어 미국·영국·일본 등의 순 스마트폰·태블릿·이북 리더 등이 최근 몇 년 동안 크게 유행하면서 많은 사람들은 인쇄 서적이 곧 과거의 유물이 될 것이라고 예언했었다. 그리고 그러한 예언은 사람들이 전자 기기로 읽기 시작하면서 현실로 나타나는 듯했다. 그러나 독서 습관에서는 아직 많은 사람들이 인쇄 서적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태티스타의 자료에 따르면 전자책은 아직 큰 차이로 두고 인쇄 서적을 따라가고 있다. 예를 들어 미국에서는 비교적 많은 전자책이 유행하고 있는데, 인구 23%가 지난해 전자책을 구입한 반면, 45%는 여전히 인쇄 서적을 구매한 것으로 추산된다. 이 같은 사실은 전자책이 인쇄 서적을 관에 가두는 마지막 못이 아니라 인쇄 서적의 보조 수단으로써 출판 산업을 풍요롭게 할 소재라는 것을 말해 준다. 사람들은 해변이나 출퇴근하면서 이북 리더로 책을 읽을 수 있겠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는 독서에 관한 한 인쇄 서적만 한 것이 없다. 2021년 04월 26일 (월) 오후 04시 36분 07초김상도기자 kimsangdo@inews24.com기사 본문 바로가기 ▶ http://www.inews24.com/view/1361618
[Good Ereader] ebook sales increased by 12.6% in 2020
Digital books are enjoying a resonance and the format sold 191 units in 2020. This was an increase of 12.6% over 2019 and the first time ebooks sold these many units since 2015. According to NPD BookScan, Kristen McLean, attributed the improvement in ebook sales to several factors, including their immediate availability when stores were locked down and people were doing lots of shopping online. Adult fiction had the largest sales increase among ebook categories, followed by adult nonfiction, and McLean said she expects digital sales to continue to do well in 2021. Meanwhile, the Association of American Publishers has a little bit more data. In their last report, they said that ebook sales were up 15.2%, and generated $1.0 billion USD for the first eleven months of 2020. When December figures are available next month, we might seen a few percentage points difference, likely around 15.5% and maybe around $100 million in additional revenue. Although NPD Bookscan and AAP have conflicting data, primarily due to the way they go about getting it, one thing is for certain, ebook sales are up by double digits in 2020, and this is amazing. For the past 3-4 years, ebook sales have generally been flat, or have seen slight declines, in 2019, they were down 4.9% February 1, 2021 By Michael Kozlowski기사본문 바로가기 ▶https://goodereader.com/blog/e-book-news/ebook-sales-increased-by-12-6-in-2020
[동아닷컴] 부커스, B2B 구독형 전자책 독서교육 전문 플랫폼 출범
전자책·오디오북 B2B(기업 간 전자 상거래) 구독 전문 서비스 업체 부커스(Bookers)는 B2B 구독형 전자책 독서교육 전문 플랫폼을 출범했다고 25일 밝혔다. 부커스에 따르면, 구독형 전자책 독서교육 플랫폼은 공공도서관과 대학도서관, 초중고교, 기업, 지방자치단체, 정부기관 등을 대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현재 3만 여 종의 전자책, 오디오북 등을 갖췄으며, 올해 말까지 5만 종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부커스 측은 B2B 독서교육 전문 플랫폼에 대해 최근 B2B 전자책 시장과 출판계의 새로운 니즈에 발맞춰, 기존 전자도서관 서비스와 일반 개인용 독서플랫폼을 보완한 모델이라며 신속한 신간 입고를 비롯해 다양한 독후 활동, 대기 없이 바로 열람 가능한 서비스 등 기존과 차별화한 서비스에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일반 단행본 외에도 여러 기관에서 발간한 간행물 제공과 부커스만의 차별화 기능인 독서인증, 독서토론 등의 독후 활동 서비스 기능으로, 기관 및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책을 읽는 사람들’이란 의미의 부커스를 지난해 4월 박남석 대표와 함께 설립한 임동명 대표는 “최근 전자책 B2B 시장에도 구독경제가 화두가 되고 있으며, 향후 2~3년 이내에 어느 정도 의미 있는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 한다”며 “B2B 구독형 전자책 독서교육 전문 플랫폼이 서비스 기관과 출판사, 그리고 기존 전자도서관 서비스 모델과 상생하며, 향후 더욱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입력 2021-03-25 12:00기사 본문 바로가기 ▶https://www.donga.com/news/It/article/all/20210324/106061727/4
[한국경제] 전자책 플랫폼 1위, 서점선 20위 밖 왜?
대여도 베스트셀러 집계에 포함 프랑스 호텔리어라는 독특한 이력을 지닌 신인 작가 장다혜의 첫 장편소설 《탄금》(북레시피)이 전자책 플랫폼 업체 리디북스의 주간 종합베스트셀러 6위(26일 기준)를 차지했다. 한국소설 부문에선 손원평(2위)·김초엽(3위)·정세랑(4·5·9위) 등 문단에서 인정받는 인기 작가들을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2015년 출간된 김언희 작가의 소설 《론리하트》(카멜)도 한국소설 부문 6위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두 책은 교보문고와 예스24 등 온·오프라인 서점의 지난주 한국소설 부문 베스트셀러 순위에선 20위 안에도 들지 못했다. 이처럼 전자책 플랫폼과 온·오프라인 서점 간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일부 차이가 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대여’를 전체 판매량에 포함했는지 여부 때문이다. 리디북스는 일부 도서에 한해 전자책 구매는 물론 전자책 정가의 절반 가격으로 3개월 동안 책을 빌려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김정은 리디북스 홍보매니저는 “다른 대형서점과 달리 대여량을 베스트셀러 판매량에 포함하고 있다”며 “대여를 통해 책에 대한 독자들의 진입 장벽을 낮춘 결과가 순위에 반영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탄금》을 출간한 김요안 북레시피 대표도 “현재 《탄금》을 보는 리디북스 독자 10명 중 6명은 대여하고, 3~4명은 구매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출판계에선 소장하기보다 책을 곧바로 읽기 위해 빌려 보는 독자들이 상대적으로 많은 리디북스 같은 전자책 플랫폼이 인기 도서 탄생의 새로운 척도가 될 수 있다는 목소리도 들린다. 대표적 예가 지난해 4월 출간된 이미예 작가의 판타지 소설 《달러구트 꿈 백화점》이다. 온·오프라인 서점 한국소설 부문 1위를 몇 달째 유지하고 있는 이 책은 2019년 10월 크라우드 펀딩으로 출간 자금을 모아 지난해 4월 쌤앤파커스를 통해 전자책으로 먼저 나왔다. 이 책 역시 출간과 동시에 대여를 함께 시작했다. 이후 리디북스에서 4주 연속 종합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했다. 각종 블로그를 통해 리디북스 독자들의 서평이 쏟아졌고 SNS 등에서 출간 요청이 쇄도하면서 지난해 7월 초 종이책으로 ‘역발간’됐다. 김 매니저는 “이 작가와 장 작가 모두 인지도가 낮은 신인 작가여서 초반에 많은 독자에게 작품을 알리기 위해 대여를 함께 시작했다”며 “대여든 구매든 읽는 이들이 늘어날수록 작품에 대한 평가가 많아져 결국 입소문으로 빠르게 이어지는 등 판매의 선순환이 이뤄진다”고 말했다. 출판계 관계자는 “전자책은 종이책보다 빨리 출간되고 소셜미디어 등 온라인 마케팅과의 연계도 빠른 장점이 있다”며 “리디북스의 경우 충성도 높은 회원이 많고 메인 페이지에 나오는 추천도서 등에 대한 관심도도 높은 편이라 일반 서점보다 대여를 비롯한 마케팅 전략을 좀 더 유연하게 짤 수 있다”고 밝혔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 입력2021.02.28 17:06기사 본문 바로가기 ▶https://www.hankyung.com/life/article/202102280766
[서울신문] 코로나 시대 ‘전자책 온라인 대출’ 놓고 출판계-도서관 갈등
“도서관 전자책 온라인 대출, 저작권법 위반”출판협 공문에 도서관협회 반발 “법리 오해” 대한출판문화협회가 도서관의 온라인 전자책 대출 서비스 중단을 요구하고 나선 데 대해 한국도서관협회가 유감을 공식 표명했다.앞서 지난 5일 출판협 측은 도서관협회 측에 공문을 보내 온라인 전자책 대출 서비스를 중단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도서관 휴관이 장기화되면서 대안으로 비대면 방식의 전자책 대출 서비스가 확대됐는데, 이 같은 서비스가 저작권법 위반이라는 것이 출판협의 주장이다. 전자책 대출 서비스가 비록 공공적인 목적으로 이뤄졌다고 해도 지적재산권 침해 행위라는 것이다.출판협은 전자출판물 등을 도서관 안에 있는 컴퓨터 등을 통해 열람하게 하고 있다고 규정한 저작권법 제31조(도서관등에서의 복제)를 근거로 들었다. 해당 조항은 디지털 형태의 도서 등이 판매되는 경우 복제할 수 없으며, 조사·연구 목적으로 1인 1부에 한해 다른 도서관 안에서 열람할 수 있도록 복제·전송하는 경우 보상금을 저작재산권자에게 지급하도록 하고 있다.이 같은 조항을 들어 출판협 측은 “스마트폰 등 모바일 접속과 도서관 밖에서 이뤄지는 PC 등을 통한 관외열람행위는 처벌 대상”이라고 강조했다. 출판협은 도서관협회 측에 “불법적인 전자책 도서관 운영을 즉각 중단하도록 고지해달라”면서 “기존 서비스에 대해 피해 보상과 책임자 처벌이 진행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에 도서관협회는 15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출판협의 주장이 틀렸다고 반박했다.저작권법 제31조는 도서관이 소장한 저작물을 저작권자의 허락 없이 디지털화해 서비스할 수 있는 범위를 지정한 것이지, 이미 전자적인 형태로 제작돼 판매되는 전자책을 대상으로 한 것이 아니라는 게 도서관협회의 주장이다. 즉 도서관이 소장한 책을 임의로 디지털화해 서비스하지 못하도록 한 것이지 이미 전자책 형태로 출판된 저작물에 대한 조항이 아니라는 뜻이다.또한 도서관의 전자책 서비스는 저작권자의 허락 없이 대출된 것이 아니라 이미 계약 때 결정된 대출 범위와 조건에 따라 이뤄지고 있으며,그에 따라 소정의 비용 또한 지불하고 있다고 도서관협회 측은 설명했다. 도서관협회 측은 “유례없는 감염병 사태로 도서관 이용마저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 전자책 서비스는 제한적으로나마 시민들의 알권리를 충족할 수 있는 수단으로 제 역할을 다하고 있다”면서 “미국이나 유럽 출판계는 도서관의 전자책 서비스 범위를 한시적으로 확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출판협은 아무런 근거도 없이 도서관의 전자책 서비스가 저작권을 침해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서비스의 즉각적인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며“출판협의 돌발 행위는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앞서 출판협은 도서관협회 측이 각 도서관들의 전자책 도서관 설립 이후 운영 내역을 제출받아 통지해줄 것을 요구하며, “이에 불응할 경우 법적 책임을 질 수 있다는 점을 각 도서관에 고지해달라”고 촉구한 바 있다. 이에 도서관협회 측은 “협박에 가까운 공문을 발송한 것에 대해 심각한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며 “만일 도서관의 전자책 서비스가 저작권을 침해하는 사례가 있다면, 불특정 다수의 도서관을 대상으로 무작위로 공문을 발송해 관계자들을 위협할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바탕으로 해당 도서관과 협의하는 것이 마땅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서울신문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입력 :2021-02-15 13:32기사 본문 바로가기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10215500171
[오마이뉴스] 기다릴 필요 없이 바로 열람, 전자책 18000건 업데이트
대출 제한 없는 '구독형', 1인당 최대 5건까지 이용 가능 서울도서관이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집에서 스마트폰이나 PC로 책을 빌려볼 수 있는 비대면 온라인 컨텐츠 1만 8000건을 11일 업데이트했다. 서울도서관은 이미 서비스되고 있는 1만여 종에 더해 온라인 콘텐츠를 약 3배로 늘렸다고 밝혔다.이번에 업데이트된 1만 8000건은 전자책 1만 5000건과 전문 성우의 오디오북 3000건으로, 모두 대출 인원 제한이 없는 '구독형'이다. 구독형 전자책은 서울도서관이 전자책 유통업체로부터 구입하기 때문에 예약·대기 없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반면, 서울도서관이 보유한 '소장형' 전자책은 동시 이용인원 제한이 있어서 이미 대출된 경우엔 예약을 해야 한다.서울도서관 전자책을 대여하려면, 서울도서관 홈페이지(http://lib.seoul.go.kr)에서 회원가입을 한 후 로그인 뒤 자료검색 메뉴에 있는 '전자책 홈페이지' → '구독형 전자책' 배너에서 검색하면 된다. 로그인이 되면 1인당 최대 5건까지 이용할 수 있다.11일 현재 서울도서관은 수도권 코로나19 확산 관련 서울시 방역 지침에 따라 임시 휴관 중이므로 온라인 회원증을 신청하는 게 좋다. 온라인 회원증 발급 방법은 서울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먼저 회원가입을 한 후 화면 오른쪽 상단의 '비대면 자격확인'을 눌러 회원증 발급 신청을 하면 된다. 기존 홈페이지 회원은 로그인 후, '비대면 자격확인'을 선택해 회원증 발급 신청하면 된다.온라인 회원증 발급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서울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seoul.go.kr/memberJoin/onlineMembership)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자책·오디오북 업데이트 목록은 서울도서관 통합전자책 및 구독형 전자책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2016년 6월부터 시작한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는 예산 문제로 콘텐츠 대량 확보에는 어려움이 있었는데, 서울시의회 경만선 의원(문화체육관광위원회) 발의로 예산을 편성할 수 있었다.코로나19로 도서관 문을 열지 못하는 날이 지속되면서 전자책 대출도 자연스럽게 늘어났다. 2019년 8만 8407건이었던 전자책 대출건수는 2020년에는 19만 4989건으로 2배 이상 늘었다.이정수 서울도서관장은 "향후 서울시민의 온라인 콘텐츠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전자책 홈페이지와 뷰어 앱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1.01.11 12:45 l 오마이뉴스 손병관(patrick21)기사 본문 바로가기 ▶http://omn.kr/1rcen
[서울경제] 코로나로 집콕 길어지자…"독서도 전자책으로 해요"
리디북스 하루 콘텐츠 거래 12억주간 이용자 수도 56만명 넘어서교보문고도 온라인 매출이 56%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길어지면서 독서 수요가 종이책에서 전자책(e북)으로 빠르게 대체되고 있다. 30일 전자책 업계에 따르면 스타트업인 ‘리디’가 운영하는 전자책 콘텐츠 ‘리디북스’의 하루 거래액이 1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최대 수준이다. 리디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집안에서 머무는 시간이 많아 지면서 웹소설이나 전자책 등의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덕분에 리디는 창업 이래 처음으로 올해 흑자 전환이 기대되고 있다. 매년 영업수익(매출)은 빠르게 성장했지만 영업 손실은 누적돼 왔다. 코로나19가 리디의 빠른 안착을 도운 셈이다. 리디의 조기 흑자전환은 코로나19 여파로 오프라인 콘텐츠가 빠르게 전자책이나 웹소설 등 디지털로 전환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모바일 분석 서비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셋째주 (12월16~22일) 리디북스의 주간 이용자 수는 50만명이었는데 코로나19 이후 매주 상승하며 이달 셋째주(12월14~20일)에는 56만명을 돌파했다. 1년새 매달 평균 5,000명의 신규 고객이 유입된 셈이다. 이 같은 추세는 오프라인 대형서점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전통적인 서점인 교보문고는 올해 상반기 영업수익 가운데 모바일과 온라인 등을 통한 구매가 전체의 56.2%를 차지했다. 오프라인 채널(43.7%)을 처음으로 앞질렀다. 교보문고는 오프라인 채널이 강하지만 온라인 채널을 강화해 오프라인 서점 침체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늘어나는 등 선방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교보문고의 3·4분기까지 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5,172억원을 기록했다. 독서 시장에서도 온라인 수요를 잡지 못하면 경쟁력을 장담할 수 없는 시대로 더 빠르게 접어들고 있다는 방증이다. 입력2020-12-30 07:50:33 / 서울경제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기사 본문 바로가기 ▶ https://m.sedaily.com/NewsView/1ZBVULEEU4/GD0702#cb
이전 페이지
1
2
다음 페이지
게시물 검색
일주일
한달
세달
전체
제목
내용
글쓴이
아이디
별명
검색